부산발전연구원은 통계청의 외국인 배우자 현황 자료(2012 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부산 지역의 외국인 배우자는 남편 343명, 아내 1천162명 등 1천 505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 혔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남편의 경우 일본이 24.8%로 가장 많 았고 다음은 미국 19.5%, 중 국 13.4%, 캐나다 8.5%, 기타 33.8% 순이었다. 전국적인 외국인 남편 비 중 순서인 중국 26.0%, 미국 20.7%, 일본 20.6%, 캐나다 6.6%와 달리 일본과 지리적으 로 가까운 영향탓에 부산은 일 본인 남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아내는 동남아계 가 비중이 높았는데 베트남이 38.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국 28.6%, 필리핀 11.9%, 일본 6.5%, 기타 14.7% 였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 본 순인 전국적인 외국인 아내 비중과 비교해 부산은 베트남 계 아내 비중이 중국보다 더 높 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