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서울이 주관하고 KEPCO ILIJAN 발전소와 코스모메디컬 이 후원하며, 올티가스 파티투어여행사가 협찬한 제1탄 “필리핀 교 민자녀를 위한 한인기업 방문”행사가 지난달 25일 24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필리핀에서 처음 개최된 행사로 참여 학생들은 예정시간보다 20~30분 일찍 나왔으며, 한 명의 결시자도 없는 신청자 100%가 참 석했다. 오전 8시 출발지인 올티가스를 떠나 바탕가스 일리한 발전 소에 11시 20분경에 도착하여, 출입구에서 방문신청을 한 후 발전 소 황화연 소장, 강명수 이사를 비롯한 한전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시청각 실에 도착하여 일리한 발전소를 책임지고 있는 황화연 소장 으로부터 발전소에 대한 현황을 경청했다. 일리한 발전소 황화연 소장은 “일리한 발전소는 97년 9월 12일 KEILCO현지법인을 설립한 후 필리핀 전력공사(NPC)에 전력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99년 11월 5일 발전소 착공식 후 2002년 6월 5 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총 사업비 7.2억불이 투자되었으며, 발전용량 은 1200MW로 2022년 6월까지 20년간 운영예정이다. 일리한 발전소는 마닐라에서 130km 남쪽에 위치하며 250,000㎡ 대지, 19,600㎡건물로 건축됐다고, 한국인은 정비직원을 비롯하여 총 13명이 근무하며 현지인을 포함 12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일리한 발전소는 세계최초 M501G 가스터빈 상업운전이며 필리 핀 최초의 천연가스 복합 발전소로 현재 필리핀 내에서 최고의 신뢰 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하며, 2012년 9월 200만시간 무재해 수상, 환 경관리 우수상, 최우수 환경기업상, 한국기업CSR최우수 공로부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협조하는 필리핀 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황화연 소장의 발전소 설명에 일리한발전소가 한국의 기업이라는 것에 자 랑스러워 했다. 발전소에 대한 설명이 끝나 후 차량으로 이동 발전소 실내를 견학하며, 발전소 내부 를 관람했다. 1시간 30여분의 견학을 마친 후 일리한 발전소에서 준비한 점심과 선물을 받고 발전 소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에 학생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리한 발전소 직원들의 배 웅을 받으며 오후 2시경에 발전소를 떠나 두 번째 방문지인 말바시의 코스모메디컬에 3 시 30분경에 도착했다. 코스모메디컬 이동수 회장 및 직원들의 환 대를 받으며 회의실에서 코스모메디컬의 역 사와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상시 외부인에게 개방하지 않은 공장 내부까지 이 동수 회장이 직접 학생들을 안내하며 코스모 메디컬의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코스모메디컬㈜ 1993년 필리핀에서 수액 세트를 제조하는 최초의 공장으로 출발하 여 2013년 12월 Malvar공장으로 이전하여 400여명의 현장직원과 40여명의 사무직 및 영업직 직원들이 필리핀은 물론 전세계 10 여 개국에 수혈세트, 정량세트, 일회용 주사 기, 일회용 카테터 등을 수출하고 있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이동수 회장에게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을 하며 평소 접하지 못한 현장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이승준 학생은 “우리 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우리들을 위해 노력 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일에 최소한의 보답으로라도 미래 우리나라 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교훈을 배 운 즐거운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