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베트남서 한국 의류공장 근로자 수천명 파업.. 처우개선 요구

등록일 2017년09월1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베트남에 있는 한 한국 의류업체 공장에서 현지 근로자 수천 명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사흘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8일 관련 업계 에 따르면 베트남 중북부 타인호아 성에 있는 S&H 비나에서 근로자들이 지난 6일 오후부 터 기본급과 각종 수당 인상, 노동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고 있다. S&H 비나는 의류업체 세아상역의 베트남 공장들 가운데 하나다. 파업 근로자들은 병가나 경조 휴가 때 3 일 전에 미리 회사에 통보해야 하는 것과 같 은 불합리한 규정들이 있다며 이를 개선하라 고 요구했다. 이번 파업은 근로자들이 점심 후 원단을 깔고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을 본 한 국인 관리자가 원단을 회수하자 맨바닥에 누 워있을 수 없다는 근로자들의 항의에서 시작 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고온다습한 베트남에서는 근로자들이 점심 시간에 낮잠을 자는 것이 일반화돼있다. 그러나 회사 측은 "봉제 기계에 덮힌 원단 을 치우라고 한 것이 통역 과정에서 잘못 전 달돼 오해가 생겼다"며 "근로자들과 원만한 해결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6천여명의 근로자가 파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회사 측은 4천명 을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