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세부에서 30대 한국인이 괴한의 총에 맞아 다쳤다. 14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교 민 A씨가 전날 오전 세부 막탄지역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오토바이를 탄 괴 한 2명의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 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세부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A씨는 팔 에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 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범인들이 총격 후 A씨 가 방을 빼앗아 달아난 것에 미뤄 강도 소행 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다른 범행 동기가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