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협의회는 지난 9월 8일(금)~9일 (토) 양일간 마카티 팔라스호텔에서 필리핀 전 지역 12개 한글학교 교사 102명이 모여 제 12회 교사연수회를 개최했다. 한글학교협의회(회장 박남수 쉐마학교 교 장)의 주관, 재외동포재단, 한국대사관, 한인 회 총연합회, 민주평통 등의 후원으로 해마다 열리는 교사연수회는 올해로 12회째이며 교 사들의 재교육과 정보교환, 네트워크, 학습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남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매년 교사연수 회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는 교사 들께 감사하며 좋은 강사를 파견해 주고 대사 관과 한인단체들의 격려와 후원에 감사하다 “고 교사연수회에 참석한 교사들을 환영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 김재신 대사는 축사 에서”어려운 현실속에서도 필리핀에 거주하는 우리 2세들의 한글 교육에 헌신하시는 선생님 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한글학교 교 사연수회를 통해 새로운 교수법을 습득하고 학교 간에 원활한 정보 교류를 통해 학교발전 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 한다고 했다. 특별히 금년에는 ‘한글학교 교육을 통한 한 국인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주제로 이가령 교 수(경희대 사회교육원)의 열띤 강의를 통해 교사들이 교사연수를 통한 교사로서의 자질 향상 뿐만 아니라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학습 법을 배우게 되어 자긍심을 느끼는 교육이 되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