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성 곤•이언주 의원 과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는 오 는 13일 국회의 원회관에서 '워 킹홀리데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호주 등지에서 워킹홀리데이(워 홀)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잇따르는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해 실제 경험담을 들어보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모 색하는 자리다. 워홀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와 캐나다에 다녀온 청년 3명이 참석해 당시 겪은 일과 그에 대한 외교부의 대응 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안영집 외교부 영사국장 등 외교부 관계자가 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성곤 의원실 관계자는 "많은 국내 청년들이 워킹홀 리데이에 관심이 있는데 잇단 사건으로 불안감이 커지 고 있다"며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때라고 본다"고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외교부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자의 안전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세계 워홀 참가자의 취업회사 와 임금, 어학 수준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지난해 말에 실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 호주를 시작 으로 캐나다와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홍콩, 영국 등 17개국과 워홀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 중 15개국과의 협정이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