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벨라루스와 함께 동유럽 농 수산물 시장 개척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인 필리핀스타 에 따르면 엠마뉴엘 피뇰 필리핀 농업장 관은 20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농업 박람회 중 하나인 '벨아그로 페스티벌'에 참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이 행사를 통해 참치 통조림과, 병에 든 정어 리, 건어물, 바나나, 파인애플, 커피와 카 카오, 최고급 아바카 수공예품 등의 제품 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피뇰 장관은 이 들 제품을 벨라루스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반 스밀린 벨라루스 농업 부 차관보는 "해바라기와 올리브 오일을 애용하는 동유럽 소비자들에게 필리핀의 농수산물은 새로운 상품이 될 것"이라며 " 코코넛과 같은 제품에 대한 홍보 캠페인 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벨라루스는 인구 1000만명의 소국에 불과하지만, 동유럽 시장의 관문으로 여 겨지고 있다고 필리핀스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