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필리핀 위안부, 日대사관 앞에서 ‘사과 요구’집회

등록일 2014년02월1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로 끌 려갔던 필리핀 여성들이 일본 정부에 항의하 는 뜻을 담아 춤을 추는 이색 집회를 열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필리핀 여성 8명 은 1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일본 대사 관 앞에서 춤을 추며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일본 역사 교과서에 군 위안부 내용 을 포함하는 것은 물론 일본 정부가 공식적인 사과와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필리핀 정부도 자신들의 주장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에 대해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문제를 논의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나르시사 클라베리아(84)씨는 "지난 22년 간의 투쟁 동안 많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숨 을 거뒀다"며 "하지만 정의가 승리할 때까지 우리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내가 죽 더라도 내 자식들과 손자들이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닐라 지역의 군 위안부 피해자 모임 인 '리라 필리피나'의 회원 174명 가운데 98명 이 생존해 있으며, 팜팡가 지역의 '말라야 롤 라스' 회원은 90명의 피해자 가운데 30명만 생존해 있다. 이번 집회는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 종식 을 촉구하기 위해 전 세계 10억명의 참가자 가 춤 집회를 여는 '정의를 위한 10억명의 봉 기'(One Billion Rising for Justice)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