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그프레드 미손(Siegfred Mison) 이민국장은 시대에 뒤떨어진 이민법을 대체하고 이민국에 넓은 재량과 권한 을 부여해 줄 수 있도록 한 개혁 법안이 오랫동안 의회 통과가 미뤄져 왔다면서 의회에 대해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하원 의원들에게 법안의 통과 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해 달라고 요 청하면서, 현재의 이민법은 연방법 613(Commonwealth Act 613)을 통해 70년 전에 제정된 법안으로 이민국이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절 하고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펠리시아노 벨몬테(Fel ici a no Belmonte) 하원 의장이 2년 전에 2013년 필리핀 이민법을 발의하였으 나, 의회가 메르세디타스 구티에레즈 (Merceditas Gutierrez) 전 행정감찰관 과 레나토 코로나(Renato Corona) 전 대법원장의 탄핵 같은 일들에 신경 쓰 느라고 해당 법안의 통과가 보류되었다. 이번에 상정된 법안에 따르면, 이민 국이 국제적인 질서와 정의를 실현하고, 외국인 범죄자와 테러 리스트들이 필리 핀 영토로 들어와서 그들만의 범죄 활 동 성역으로 변모시키는 것을 어렵게 하는 등의 다양한 권한을 지닌 기관으 로 재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