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율란다’ 이후 필리핀은 세계 각지에서 보내지는 구호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의 정성의 손길들도 끊임없이 이어 지고 있다. 사천시에 위치한 의료법인 승연의료 재단(대표 이승연) 삼천포 서울병원 의료진과 사천상공회의소, 나무의료선교회 그리고 진주 KBS가 함께 퀘존 돈 안토니오 지역을 찾아 의 료장비와 의약품을 기증하고 RC holy SPIRIT D3780 로터리 클럽(정의봉회장)과 함께 도시빈 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월 7일 이루어진 의료봉사에는 로터리클럽 멤버와 마카티 치과협회 회원 21명과 현지의사 9명 등도 함께 참여해 500여명의 환자들을 치 료하고 간단한 수술도 진행하였다. 삼천포서울병원측은 재 때 치료를 받지 못해 괴사로까지 이어진 환자들이 많음을 파악하고 이후 로터리클럽과 협조하여 괴사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 대한 무상 수술을 약속했다. 현재 사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맞고 있기도 한 승연의료재단 이승연대표는 RC holy SPIRIT D3780 로터리 클럽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의료 봉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