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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청, 새로운 비자 시스템 도입

비자수속 및 연장 비용 30% 인상

등록일 2008년01월21일 11시3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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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1-21
 

필리핀 이민청은 비자 발급 간소화 시스템(Visa Issuance Made Simple, VISM)을 도입해 비자업무처리 기간을 하루로 단축함에 따라 필리핀을 찾는 외국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말셀리노 리바난 이민청장은 “새로 선보이는 VIMS시스템은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비자 연장 업무 및 기타 각종 비자수속 업무를 7분안에 완료할 수 있다. 이민청은 간편한 비자업무를 위해 파격적인 업무 개혁을 단행했다. 40%의 수속서류를 제거했고, 80%의 신원조회에 투자한 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지난 15일(화) 각 교민언론 기자들과 이영백 한인총연합회장이 함께한 기자간담회에서 말했다.

리바난 이민청장은 또 필리핀 유력 일간지 스타지를 통해 외국 테러리스트와 블랙 리스트에 해당하는 외국인의 필리핀 입국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VISM안에 내재돼 있으며 국가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는 동시에 이민청 문서처리는 VIMS를 통해 신속히 처리되지만 국가의 주권과 내부 보안, 국가 경제 및 가족 연대는 보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지는 지난 13일 마닐라시 인트라무로스 이민청 본관에서 라울 곤잘레스(Raul Gonzalez) 법무장관, 콘스탄시아 데 구즈만(Constancia de Guzman) 대통령 부정방지위원회장, 관광부, 외무부, 투자청, 은퇴청 등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VIMS 도입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놀만 탄싱코(Norman Tansingco) 리바난 수석 보좌관은 이번 VIMS시스템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필리핀 이민청 법령1940이 시대에 뒤떨어짐을 판단하고 시스템의 현대화 및 개선을 위해 이민청에서 실시하는 개혁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이민청은 새로운 비자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간편하고 신속한 비자업무처리가 예상됨에 비자수속 및 연장에 드는 비용을 3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리바난 이민청장은 “이민청은 VISM시스템 뿐만 아니라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이민청을 이용할 수 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새로 추가될 비용은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지출 비용에서 기인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민청 관계자는 VIMS 시스템이 도입되는 순간부터 비자 비용 역시 인상된다고 밝히며 “현재 국가경제개발위원회(NE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민청에서 제출한 VIMS관련 서류의 승인이 떨어지면 그 후부터 시스템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령 제197조항에 따르면 모든 정부기관 및 관공서는 연간 20%이내 관련 업무비용 인상이 가능하다고 제정돼 있으나 필리핀 이민청은 1999년부터 8년간 비자비용을 인상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이번 인상건에 대해 각 외국상공회의소에 공문을 보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부]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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