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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 박상민 사랑의 휠체어 전달식 3년째 필리핀에 사랑의 휠체어 전달

등록일 2019년03월3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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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이 힘을 모 아 마련한 사랑의 휠체어 전달식이 따귁시에 위치한 필리핀 한국전 기념관에서 3월28일 (목) 오전에 이뤄졌다. 3년전부터 필리핀에 휠체어를 전달하고 있 는 코미디언 황기순씨는 올해 180대의 휠체 어를 준비해 필리핀 참전용사들과 소록유니 재단 경찰청 등에 나누어 전달을 했다. 전달식에는 PEFTOK회원들과 가족들 외 기타 전달받는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필리핀 한국대학생협의회와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미스 필리핀 Jehza Mae Huelar의 사회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한국과 필리핀 최초 의 성악가 부부인 박병인 바리톤과 소프라노 Rachelle Gerodias Park의 환 상적인 하모니 는 참석한 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황기순씨는 자신은 필리핀을 너무너무 사 랑하며 22년전 필리핀에 다른 도네이션을 많 이 했으며 그때의 필리핀 생활이 자신이 재기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어 지금 이 자 리에 돌아올 수 있었으며 필리핀은 우리나라 와 형제의 나라라고 강조하며 참전용사들과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2년전부터 자신의 아들도 필리핀에서 공부 를 하고 있고 모든 면에서 만족하고 있다고 전하며 스스로의 건강이 여기 계신 참전용사 분들과 같이 허락한다면 해마다 필리핀에 휠 체어를 들고 찾아올 것이며 현재까지 모금을 통해 3,000대의 휠체어와 90대의 전동 휠체 어를 마련했으며 개인적으로 10만대의 휠체 어를 마련해 도네이션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은 “자신보다는 남을 위하고 개인보다는 사회를 먼저 사랑하 는 고귀하고 숭고한 사랑이 없다면 불가능한 사랑의 실천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보다 큰 긍지를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필리핀 장애인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랍 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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