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은 필리핀 영화진흥위원회 및 샹그릴라 플라자와 함께 협 력하여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 특별상영회를 개 최한다. 4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과 7일 양일 간 샹그릴라 플라자 시네마 4에서 한국 독립을 위해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두 편의 영 화, ‘대장 김창수’, ‘덕혜옹주’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 ‘대장 김창수’(▲이원태 감독, ▲조진 웅, 송승헌 주연)는 명성황후 암살에 가담한 일 본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창수의 청년시 절에 관한 이야기이다. 감옥 안에서 그는 한국 국민들이 어떻게 박해를 받고 어떻게 한국 독립 을 위한 투사로 성장하는지 보여준다. ‘덕혜옹주‘(▲허진호 감독, ▲손예진, 박해일 주연)는 일본에 인질로 잡혀간 조선왕조의 마지 막 공주 덕혜옹주에 대한 이야기로 그녀가 한 국 국민들의 희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그녀의 어린 시절 친구가 그녀를 한국으로 다시 데려오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일본으로 가 게 되는 이야기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정수립 100주년 기 념 한국영화 특별상영회는 필리핀과 한국 양국 간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연중행사 중 일부 이며,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많은 참여바란다. 본 영화제는 무료 관람이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 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홈 페이지(http://phil.korean-culture.org/ko/ welcome)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