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NBI는 지난 26일 밤에 가짜 신용 카드를 제조하는 대만인 17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팜팡가 앙헬레스 주택가 5곳의 주 택을 급습하여 체포했다. NBI보고서에 따르면 고객들에게 콜 센터로 위장하여 신용카드를 제공한다고 속여 카드의 보증금 명목으로 고객들의 돈을 편취했다. 현 장에서는 용의자들이 사용한 전화, 컴퓨터 등 불법운영에 사용된 자료들이 압수됐다. 대만정부관계자는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 였으며, 당국은 용의자들이 필리핀에 입국한 관 광객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용의자들은 필리핀 공화국법 8484 또는 1998 액세스 장치 규정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을 것이며, 보석으로 풀려날 수 있지만, 필 리핀 출국을 허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NBI 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