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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행복지수 156개국 중 54위… 필리핀 69위 2019 세계행복보고서…韓 사회적 자유·부정부패 하위권 "전 세계 경제성장 지속에도 행복도는 전반적으로 하락"

등록일 2019년03월2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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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행복한 나라` 순위에 서 전 세계 156개국 중 54위를 기 록했다. 1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북유럽의 복지국가 핀란드였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 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20일 (현지시간) 공개한 `2019 세계행 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행복 지수 10점 만점에 5.895점을 받 아 54위에 올랐다. 5.875점으로 57위를 기록한 작 년 대비 3계단 상승했다. SDSN은 1인당 국내총생산과 사회적 지원, 기대 수명, 사회적 자유, 관용, 부정부패 정도 등을 측정해 행복지수를 산출했다. 한국은 기대 수명(9위)과 1인당 국민소득(27위), 관용(40위) 부문 에서는 상위권에 올랐으나 사회적 자유(144위), 부정부패(100위), 사 회적 지원(91위) 등에선 좋은 점 수를 받지 못했다. 한국의 최근 5년간 순위 변동을 보면 47위(2015년) → 58위(2016 년) → 56위(2017년) → 57위(2018 년) → 54위(2019년) 등으로 대체로 50위권을 맴돌았다. 최상위권은 주로 북유럽 국가들 이 차지했다. 7.769점을 획득한 핀란드가 작년 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행 복한 국가` 타이틀을 차지했고 덴마 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뉴질랜드,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순으로 10위권에 포 진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이 6.466점으로 전체 25위에 올라 가 장 순위가 높았으며 싱가포르(34 위), 태국(52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58위, 93위로 한국보다 뒤처졌다. 미국은 최근의 경기 호황에도 불 구하고 작년 대비 한 계단 떨어진 19위에 랭크됐다. 보고서의 공동 편집자인 경제학 자 제프리 삭스 미 컬림비아대 교수 는 이에 대해 도박과 디지털 미디어 등의 중독으로 불행과 우울감이 높 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 호주(11위), 영국(15위), 독 일(17위), 프랑스(24위), 스페인(30 위), 이탈리아(36위) 등 주요 서방권 국가들이 비교적 상위권을 차지했 다. 올해 조사에서도 오랜 내전에 시 달리는 남수단(156위), 아프가니스 탄(154위), 예멘(151위), 시리아(149 위) 등이 최하위 군을 형성했다. `한나라 두 대통령`의 정국 불안 과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 라는 108위였다. AP통신은 지난 10 년간 행복도가 가장 급격하게 추락 한 나라로 베네수엘라를 꼽았다. 북 한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필리핀은 5.63점으로 69위 를 차지했다. 지난해 71위에서 2계 단 상승했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의 이웃 국가 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말레이 시아는 80 위, 중국은 93 위, 베트남 은 94 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행복 보고서는 SWS (Social Weather Stations) 조사에 따르면 87 %의 필리핀 인이 "행복하고 행 복한"생활을하고 있다고 답했다. 10 명의 필리핀 인 중 9 명이 거의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 주면서 "행복 점수"는 지난 4 년간 가장 낮았습니 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성 장이 지속하고 있음에도 행복도는 전반적으로 상당한 수준으로 후퇴 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는 경 제적 부가 행복의 유일한 척도가 아 니라는 사실을 새삼 보여준다"고 지 적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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