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美 대학수능’SAT문제 유출 학원장·학생 벌금형

법원“시험 공정성 저해·국가 신인도 하락 우려”

등록일 2016년06월11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불법 유출된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SAT) 문제지를 학생들에게 제공한 학원 관계자와 기출문제를 거래한 학생 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오윤경 판사 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남 지 역의 전 학원장 김모씨에게 벌금 600만원 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SAT 기출문제 브로커로부터 기출문제 35세트 컴퓨터 파일을 4천760여만원을 주고 산 뒤 이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되는 SAT는 앞 서 나왔던 문제가 반복해 출제될 수 있어 애초 기출 문제지가 공개되지 않는다. 오 판사는 "SAT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국가 신인도에 부정적 평가로 이어져 선 량한 한국 수험생들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사회적 비용 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유죄 이유를 밝 혔다. 함께 기소된 학원 관계자들은 벌금 400만∼600만원을 받았다. 브로커에게 따로 기출문제를 구매해 인터넷 중고매매 사이트에서 판매한 학생 등은 벌금 300 만∼400만원에 처해졌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