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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루손 한국선교사협의회 창립

등록일 2008년01월07일 11시2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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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1-07
 

남부루손 한국선교사협의회가 지난 12월17일(월) 다스마리냐스 다사랑 선교센터에서 창립했다. 남부루손 한국선교사협의회는 선교사역의 투명성과 자정 능력있는 선교단체의 역할에 부응하는 목적으로 창립했으며 카비테, 라구나, 바탕가스가 여기에 포함된다. 남부루손 한국선교사협의회가 창립하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카비테 선교사회로 모였던 친목단체에서 한국선교사협의회 필요성이 제기되자 지난 9월4일에 해체하고 한국선교사협의회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지역별로 활성화된 지역선교사협의회와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필리핀 선교사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창립하게 됐다.

창립감사예배 형식으로 진행된 창립식에서 정두해 목사(증경 한선협 회장)는 “22년 전 카비테 지역은 아주 낙후한 지역으로 모든 선교 조건이 열악했던 가운데 지금은 지역발전과 더불어 선교사들도 급증하면서 선교단체의 필요성이 생겼다”고 말하며 “앞으로 사랑으로 선교사들 모두가 협력해 선을 이뤄가야 한다”고 남부루손 한국선교사협의회의 큰 역할을 기대했다. 배흥규 선교사(동부 선교사협회장)은 축사에서 “좀 더 긍정적인 선교협력의 비전을 제시하는 선교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창립식 이후, 남부루손 한국선교사협의회 총회가 있었으며 임원선출 결과, 회장 강우원 선교사(라구나지역 선교사모임 대표), 부회장 박용대 선교사(다사랑미션 및 신학교 사역), 총무 고광태 선교사(다스마 남영한인교회, 따가이따이 한인중앙교회 담임), 서기 정대섭 선교사(마닐라침례신학교), 회계 김종태 선교사(올네이션 침례교회 및 셀 사역)가 선임됐고 감사에는 박상철 선교사(국제의료선교회), 최형민 선교사(바탕가스 리빠한인교회)가 선임됐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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