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는 6월 8일 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마카티에 위치한 안텔호텔에서 필리핀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 는 월드프렌즈 NGO봉사단원과 관리자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필리핀은 매년 수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국가로, 빈곤한 지역일수록 재난으로 인한 피 해에 더욱 취약하다. 필리핀 내 NGO 활동가들 과 봉사단원들은 주로 빈곤하고 취약한 지역에 서 지역개발 및 재난대응 활동을 해오고 있으 며, 특히 크고 작은 재난재해 상황에서 피해를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차적인 대응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워크샵은 참가자들이 필리핀과 재난재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증진하고, 지 역사회의 위험요소를 분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학습하며, 지진 대피 모의훈련을 통해 서 개인 및 기관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 역사회 내에서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 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워크샵은 필리핀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개 기관의 단 원관리자 및 봉사단원, KOICA 필리핀 사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재난 대응 세션은 필리핀 지역주민들을 위한 재난대 응 교육을 시행해고 전문교육기관인 ACCORD 에서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워크숍 강사로 참여한 전문 컨설턴트 Stella 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NGO활동가들과 단 원들이 재난에 대해서 이해하고 재난대응역량 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샵에 협력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재난에 대해서 잘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월드프렌즈 NGO봉사단은 KOICA 월드프렌 즈 봉사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약 340 명 가량이 KCOC를 통해 각 NGO사업장에 파 견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단원 이 필리핀으로 파견되어 활동 중이다. KCOC는 KOICA 후원으로, 2015년부터 각 국가에 파견 되어 있는 봉사단원들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필리핀에 이어 미얀마와 우간다에서 워크샵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