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토) 따이따이 밀알체육관에서 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배 교민태권도 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총 42체급, 11개팀 149명으로 한국인 95명과 필리핀인 54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오전 9시부터 한국팀과 필리핀팀으로 나눠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경기는 오후 6시가 넘어서야 대장정을 마쳤다. 한국팀경기 종합우승의 영광은 금메달 11, 은메달 17, 동메달 15 도합 43개의 메달을 획득한 한국아카데미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HOPE 아카데미로 금5, 은3, 동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필리핀팀 경기에서는 마카티가 금6, 은3, 동4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마스투스(Mastus)에게 돌아갔다. 재필리핀태권도협회 매주 각 지역에서 태권도 강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필리핀대한체육회(www.phsports.or.kr)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은 기자 gunnie@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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