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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2011∼2015년 평균 7% 성장 달성 무난”

“안정 성장 속 취업보장·물가관리에도 주력”

등록일 2014년01월2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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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제12차 5개년 계획 (12•5계획) 기간인 2011~2015년 평균 7%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목표를 달 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중국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중국의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거시 경 제정책을 조정하는 중앙부처인 국가발 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전날 언론 설 명회에서 중국의 경제발전 전망을 설명 하며 이같이 밝혔다. 쉬린(徐林) 발개위 발전계획사(司• 국)장은 "올해 경제 성장은 최저선을 벗 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가운데 구조조 정과 다양한 개혁에 주력하게 될 것"이 라며 "12•5계획 기간 성장목표 달성에 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5계획 첫해인 2011 년 9.2%, 2012년과 지난해 각 7.7%의 GDP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계획이 비 교적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설명 했다. 하지만, 12•5계획 성장목표는 이미 지난 3년 평균 성장률이 8.2%에 이르 고 있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에 7%를 다소 밑돌아도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 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해 성장 률이 지난해보다 낮은 7.5% 안팎에 머 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개위는 또한 올해 일자리 보장과 물가관리에도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쉬 사장은 "올해는 안정 성장을 추 구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이 취업을 충 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구간 을 벗어나지 않게 해나갈 것"이라며 "주 민들의 소비 물가가 과도하게 오르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도 노력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28개 성(省)의 지난해 GDP 총액(58조 9천423억 위안)이 정 부가 발표한 중국 전체 GDP 총액(56조 8천845억 위안)을 초과한다는 '통계 부 풀리기' 지적에 대해서는 중복 계상과 지방정부의 실적 과시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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