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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방재기술로 필리핀의 돌발 홍수를 관리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필리핀 기상청(PAGASA)과 MOA 체결, 필리핀에 돌발홍수 예·경보기술 이전키로, 행정한류의 시발로

등록일 2014년01월2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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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난안전연구원(www.ndmi.com) 여 운광 원장은 현지시간으로 1월 22일(수) 오 후 2시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비센테 말라노 필리핀 기상청장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및 PAGASA(필리핀 기상청)간 MOA를 체결했다. 이번 MOA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전세 계의 재해 위험 감소를 위해, 특히 개발도상 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ODA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재난안전 방재기술로 인한 행정 수 출 일환으로서의 행정에서의 한류를 예고하 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필리핀은 국토의 대부분이 섬으로 둘러싸 인 데다 난류의 영향으로 열대계절풍이 부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에도 자주 오는 태풍의 발 원지가 되어왔다. 특히 최근의 이상기후 영향 으로 2013년 11월에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던 지역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은 필리핀의 자연재해에 대해 재해의 유형별 (홍수, 태풍, 산사태, 지진해일 등)로 그 취약 성을 분석하고 재해별 맞춤형 방재기술과 정 책을 이전할 계획이다. MOA에서는 국립재난 안전연구원의 심재현 방재연구실장 및 이치 헌 연구사는 현지 방재공무원을 대상으로 하 는 재난안전 신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를 가 졌으며, 2013년 필리핀 태풍 Haiyan와 관련하여 필리핀 기상청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간 공동 피해조사단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편 여운광 원장은“이번 MOA는 우리나라 의 우수한 방재기술을 해외에 이전하는 교두 보가 되게 할 것”이라며, “향후 개발도상국에 이와 같은 국내방재기술(산지돌발홍수예경 보시스템)의 지속적인 기술 이전을 우리나라 의 ODA 사업을 통해 공급하고 이를 통해 차 후의 2차 기술이전도 용이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OA를 주도한 심재 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은 “국 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번 MOA를 통해 국내 방재기술역량에 대한 대내외의 인식이 변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고, “향후 전 략국가를 대상으로 국내방재기술 이전 및 교 육 수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 내 방재기술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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