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합참의장은 5일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에마뉘엘 바우티스타 필리핀 국방참 모총장을 접견했다. 최 의장과 바우티스타 총 장은 필리핀 파병 아라우부대의 재건지원과 국산 경공격기인 FA-50 수출 등 양국 군사현 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양국은 1949년 국교를 수립한 이래 군사 교류와 방산 협력 등 다방 면에 걸쳐 우호협력 관계를 잘 유지해오고 있 다"며 "작년 11월 태풍으로 인해 필리핀 국민 이 많은 피해와 상처를 입은 것에 한국군 전 장병을 대신해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 합참은 전했다. 바우티스타 총장은 "한국군 아라우부대의 인도주의적 지원 덕분에 상황이 크게 호전되 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군의 우호 및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바우티스타 총장은 이날 김관진 국방부 장 관도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