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마닐라 고가 철도의 스마트 카드 시스 템(smart-card system)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정 부-민간 합작 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낙찰 업체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3억 달러의 예산으로 예정보다 먼저 실행될 것이라고 지난 주 밝혔다. 아얄라사(Ayala Corp.)의 파트너이자 낙찰업 체 AF협력단(AF Consortium)인 메트로 퍼시 픽 인베스트먼트사(Metro Pacific Investments Corp.)의 데이비드 니콜(David Nicol)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MRT3, LRT1, LRT2 스마트 카 드 시스템은 정부 목표인 2015년 9월 전인 2015 년 5월까지 “가동 준비 완료” 될 것이라고 전했 다. 협력단은 10년 가동할 수 있는 티켓 시스템 을 개발하기 위해 약 14.25억 페소의 예산이 소 요될 것이라고 니콜 최고 재무 책임자는 말했다. 프로젝트는 공식적으로 자동 요금 수수 시스템 정부-민간 합작사업(PPP)으로 알려져 있고, 완 성되면 홍콩의 옥토퍼스(Octopus) 스마트 카드 시스템과 비슷할 것이라고 메트로 퍼시픽사는 말했다. AF 협력단은 전철 티켓 시스템 이외에도, 스 마트 카드 기술 사용을 소매 판매점이나 버스와 같은 운송 수단에 사용할 것을 장려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일찍이 전한 바 있다. 아얄라사와 메트로 퍼시픽사의 시너지 효과 를 이룬 협력단은 마누엘 V. 팡일리난(Manuel V. Pangilinan)이 이끈다. 메트로 퍼시픽은 홍콩에 상장된 퍼스트 퍼시픽사(First Pacific Co. Ltd.) 의 업체로 아얄라 통신회사의 강력한 경쟁사인 필리핀 롱 디스턴스 텔레폰사(Philippine Long Distance Telephone Co.)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 협력단은 아얄라 그룹의 BPI와 글로브 텔 레콤(Globe Telecom),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즈 (Smart Communications)와 퍼스트 퍼시픽의 메랄코 핀서브(Meralco FinServe)와 파트너를 맺은 메트로 퍼시픽사를 포함한다. 싱가포르와 방콕에서 자동 요금 수수 시스템 (automated fare collection systems)의 소프트 웨어를 개발한 MSI Global과 싱가포르의 대량 수송시스템을 운영하는 SMRT 역시 협력단에 포함된다. 목요일 저녁, 교통통신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s)는 AF 협력단에게 낙찰 소식을 전했다. AF협력단 은 2번째 입찰자 SM그룹이 제시한 입찰 조건에 비해 “가장 유리한 제안”을 했다고 교통통신부 (DOTC)는 전했다. AF협력단은 1,088,103,900.00페소를 제시했 고, SM 그룹의 입찰가와 103,900페소차로 간신 히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