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Samuel)과 마리빅 미란 다(Marivic Miranda)는 지난달 2 살 된 딸아이 사브리나 로라인 (Sabrina Lorraine)이 급성 림프 구성 백혈병(acute lymphocytic leukemia) 진단을 받았을 때 세상 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우리는 엄청난 충격에 빠졌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라 고 카마리네스 수어(Camarines Sur) 지방 출신이자 과거에 해외 노동자였던 28세의 사무엘은 말 했다. 그는 딸아이 병의 증세가 6월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딸 아이는 창백했고 반복해서 열이 났 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정도로 심각한 병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 습니다.”라고 사무엘은 말했다. 사 브리나는 항암 치료를 받기 시작했 다고 그는 말했다. 사브리나는 암으로 고통 받는 많 은 아이들 중 하나이다. 필리핀 아 동 의료 센터(Philippine Children’ s Medical Center, PCMC) 이사이 자 My Child Matters Philippines 의 전국 코디네이터인 줄리어스 레 씨오네스(Julius Lecciones) 박사는 전국적으로 아동을 포함한 암 발 생수가 증가했음을 밝혔다. “예를 들어, 필리핀 아동 의료 센 터(PCMC)에는 506명의 아이들이 현재 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고 매 년 입원하는 환자의 30%가량을 차지한다. 이들은 병원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그는 세 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인 목요일 포럼에서 밝혔다. 그의 발표는 유엔(UN)의 국제 적인 암 조사 센터에 의해 이뤄 진 올해의 세계 암 보고서(World Cancer Report) 내용과 일맥 상통 하며, 보고서는 매년 전세계적으로 20만명 이상의 아이들에게서 암이 발병한다고 말한다. 보고서는 매해 필리핀에서 새로 이 암으로 진단받는 아이들은 약 3천 5백명이 된다고 예상했다. 그 중 70%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 한 암 말기에 발견되고, 대부분의 가정이 지불할 수 없을 정도로 가 장 공격적이고 매우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는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 서 발견된다. 레씨오네스 박사에 따르면, 백혈 병은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암의 약 40%~60%를 차지하며 충분히 치 유 가능한 병이다. 하지만, 백혈병은 필리핀 아동 의료 센터(PCMC)에서 뎅기 쇼크 증후군(dengue shock syndrome), 패혈증과 미숙아를 합 친 것보다 더 많은, 가장 많은 사망 을 야기시키는 병이다. 가난한 부모일수록 가장 취약 하다고 그는 전했다. “필리핀 아 동 의료 센터(PCMC)에서 약 77% 의 환자는 서비스 환자이다. 그들 중 34%만이 필헬스(Philhealth) 가 입자이고 대부분은 지방에서 왔다. 다른 출처에서 재정적인 도움이 없 다면, 많은 환자들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레씨오네스 박사에 따르 면, 암은 자원부족 국가에서 조차 도 치유가 가능하다고 증명되었다. 악성 종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의 50%~60%를 상대적으로 간단하 고 비싸지 않은 약과 치료를 이용 해서 치료할 수 있다. “증가하는 암 문제를 다루는 정 부의 투자는 필리핀 국민의 경제 적, 사회적 복지에 투자하는 것이라 고 입증함으로써, 우리는 암에 우 선 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그 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