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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필리핀의 매력적인 사업은?

한인상공회의소 분석••• 1위 Heavy 산업, 2위 여행, 3위 자트로바가 유망업

등록일 2008년01월07일 14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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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1-07
 

2008년 새해를 맞이하는 필리핀은 앞으로 어떤 사업이 뜰까?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장재중)는 향후 5~10년간 필리핀에서 투자하기 좋은 사업 ‘Best 6’를 선정, 자체 분석한 자료를 내놓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조선·건축·제련·철강·제철 등으로 대표되는 헤비(Heavy)산업이 필리핀 최고 유망업으로 떠올랐다. 한 예로 우리나라의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에 조선소를 건립해 1조원 가량의 투자액을 쏟고 있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이 분야에 투자를 다투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공회의소는 동남·극동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물류 운반이 비교적 용이하고, 해안을 따른 공장지대를 찾기 쉬우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능공들의 인건비 등을 요인으로 필리핀이 헤비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는 데 이유를 모았다.

필리핀의 매력적인 사업 2위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이용한 여행업이 선정됐다. 상공회의소는 필리핀은 자연 관광을 소재로 무궁무진한 사업을 펼칠 수 있다고 분석하고, 현재 정체돼 있는 관광상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자트로바 생산이 필리핀에서도 유망한 사업으로 물망에 올랐다. 식물의 일종인 자트로바는 그 열매에서 짜 낸 기름이 경유 대체에너지로 활용되고 있는 자원이다. 수많은 빈 땅과 기후조건을 꼽으며 동남아시아 전체가 자트로바 생산지로 투자가 일고 있다며 상공회의소는 필리핀도 예외가 아님을 밝혔다. SK정유, 삼강 등 한국기업이 현재 필리핀에 진출 중이며 자트로바 투자는 시작단계에 있어 3위를 차지했다고.

아시아의 유일한 영어권 국가, 필리핀에서 영어교육사업은 빼놓을 수 없는 투자사업으로 4위를 달렸다. 필리핀에서 영어교육사업은 쉽게 할 수 있는 비즈니스면서 한달 개인 연수비로 적어도 1000불은 필요해 향후에도 엄청난 시장이 아닐 수 없다고 한다. 특히 상공회의소는 2008년도에는 북경 올림픽 이후 많은 중국인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리핀 은퇴사업이 투자하기 좋은 사업 5위에 올랐다. 상공회의소는 기존에 알려져 있듯 좋은 기후 여건, 비교적 편리한 의사소통, 풍부한 일손, 한국과의 접근성 등이 필리핀을 인기 있는 은퇴지로 만들고 있는 요인으로 내다봤다. 늘어나고 있는 은퇴자수가 이를 입증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외국인 은퇴자들의 권리를 위해 타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은퇴관련 법인체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상공회의소가 선정한 필리핀의 매력적인 사업 마지막으로 IT 및 IT 연관 사업이 6위를 장식했다. 상공회의소는 IT와 관련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는 4년제 대학만 필리핀에 600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IT 인력이 풍부해 이를 활용할 수 있고, IT와 연관된 콜센터, 인터넷 전화 사업 등이 활발한 필리핀에 IT 선진기술을 보급하는 사업 등에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민수 기자 smile912@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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