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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평화정착땐 323조원대 광물 개발”

등록일 2014년02월01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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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와 이슬람 반군의 평화협정으로 남부지역에 평화가 정착되면 3천억 달러(323조 원) 규모의 광물자원이 본격 개발될 것이라는 전 망이 나왔다. 필리핀 일간 마닐라스더드투데이 (MST) 등은 28일 전문가들을 인용, 정부와 최대 이슬람 반군 조직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측 이 곧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 다. 이는 정부와 MILF 측이 최근 남부 민다나오 지역의 이슬람 자치와 MILF 병력의 무장해제 원 칙에 최종 합의하는 등 양측의 관계가 급속 개선 되는 가운데 나온 관측이어서 주목된다. 아테네오데마닐라대학의 리처드 자바드 헤 이다리안 교수는 "정부와 모로이슬람해방전선 (MILF)의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동남아 지역에 서 가장 유망한 인적자본과 광물자원이 본격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다리안 교수는 민다나오 지역의 상당한 미개발 경제자산을 감안하면 성장일로의 필리 핀 경제가 한층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 라고 설명했다. 스탠터드차터드 Plc의 수석 이 코노미스트인 제프 응도 평화협정 체결시 필리 핀의 국내총생산(GDP)이 0.3%까지 추가 증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필리핀 정부와 MILF는 최근 협상에서 남부 민다나오의 이슬람계 방사모르 지역에서 자치 권을 인정하고 1만1천여명의 MILF 병력을 단 계적으로 무장해제하는 내용의 부속문서에 합 의, 수주 후에 마닐라에서 평화협정에 최정 서 명할 예정이다. 민다나오 지역은 필리핀 전체인구의 약 5%가 살고 있으며 막대한 규모의 광 물자원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MILF 내부의 강경세력이 이탈, 정부군과의 항쟁을 계속하 는 등 평화 정착에 적잖은 걸림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 MILF 지도부의 노선에 반발해 분리 독립한 '방사모르이슬람자유전사 단'(BIFF)은 전날 정부군과 충돌해 최소한 17명 의 BIFF 조직원들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필리핀 제6보병사단의 한 관계자는 충 돌 현장에서 BIFF 조직원의 시신 2구를 확인 했다면서 늪지대에 빠진 나머지 15명의 시신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MILF는 남부 민다나오 지역의 이슬람 독립 국가 건설을 목표로 지난 1970년대부터 최근까 지 무장항쟁을 전개해왔으며 이 와중에서 약 20만명의 인명이 희생됐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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