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가얀주의 뚜게가라오시가 1912년 1969년에 가장 더운 온도를 기록했으나, 금년 1월 에는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여 대부분의 주민 들이 상상할 수 없는 두꺼운 옷을 입고 생활한다 고 테라사 캄보스 라디오 기자는 밝혔다. “현재 이곳은 거의 바기오시처럼 사람들이 두 꺼운 옷을 입고 생활한다”고 캄푸스는 말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 따르면 지난주 일 요일 뚜게가라오시의 최저 기온이 13.9도로 금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뚜게가라오시 는 카가얀주의 수도이며 중앙으로 1912년 8월 19 일, 1969년 5월 11일에 42.2도로 최고기온을 기 록했고 지난해 4월 2일 37도를 기록했다. 추운 날씨는 더운 날씨에 적응된 주민들에게는 적응하기 어려운 날씨라고 농부 로젤리오 토망네 는 말했다. 예전에는 해가 뜨기 전에 농사일을 하 기 위해 농장으로 일을 하러 갔으나, 요즘은 날씨 가 추워 아침 일찍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요즘 같은 날씨는 정말 이상하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는 농부의 농작물 수확뿐만 아니라 수산물 에 종사하는 어부들에게도 어려움 주고 있다. 양 식장에 있는 어류들이 저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뚜게가라오시의 주민이나 학생들은 종종 학교 나 일터에 지각을 하게 되고, 추운 날씨로 온수 사용이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전기세의 부담이 가 중되고 있다고 엘리사 아포스톨 공무원은 말했다. 또한, 지역에 많은 감기환자들이 발생하여 병원이 나 약국을 찾는 주민의 수가 증가했다. 기상전문 가 레테시아 디스포에 따르면 1월 19일터 25일까 지의 최근 기온은 11년 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했 다고 전했다. 1월 22일을 제외하고 바기오의 최저기온은 10 도 이하로 기록됐으며 1월 19일 8.1도는 1961년 이후 최저기록으로 기록됐다. 바기오 주민들은 목 욕을 위해 물을 데우거나 인스턴트 커피 또는 차 를 마시기 위해 LPG가스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돈 을 저축하기 힘들다고 하소연 하면서 일부는 설거 지를 하는데 물을 끊여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