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전 세계 40개국 78개 세종학당에 서 '한국 문화가 있는 날'이 시행된다. 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에서 운영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 교육기 관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5월 과 6월 마지막 수요일 세종학당에서 여는 ' 한국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별 세종학당의 주요 행사를 보면 중 국 항저우(杭州) 세종학당은 25일과 내달 29일 전통예술 특강, 한복 체험 등의 세종 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베트남 하노이 세종학당은 내달 29일에 한복 체험행사와 K팝 경연대회를 연다. 미국 아이오와 세종학당은 25일 국악체 험 행사를, 프랑스 파리 세종학당은 25일 한국영화 상영회를 각각 개최한다. 또 러시아 모스크바•멕시코 테픽•인도네 시아 수라바야 세종학당은 25일 김치 담그 기 등 한식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리투아니 아 빌뉴스 세종학당은 K팝 댄스와 태권도 공연을 열기로 했다. '한국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가 문화융성 정책의 하나로 국내에서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외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한류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