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인천공항 건설·운영 노하우 필리핀 등에 수출 추진

등록일 2016년05월21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올해 해외 에서 '한국식 공항' 수출 길을 본격적으로 모색한 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두 공사는 올해 필리 핀과 베트남, 파라과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8천 700억원 규모의 공항 BOT(건설-운영-양도) 사업 추진을 위한 입찰에 참여한다. BOT 사업은 사업자가 공항 설계에서부터 시공, 일정 기간 운영까지 맡은 뒤 발주처에 공항을 넘겨 주는 방식이다. 공사비 이외에 공항을 장기간 운영 하면서 유지 관리에 필요한 사업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선 필리핀 교통통신부가 올 해 발주할 바콜로드·일로일로·다바오·라겐딩간· 보홀 등 5개 지방공항의 BOT 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필리핀 산미구엘 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 해 참여하며 현재 인도, 프랑스, 일본 등 4개 컨소시 엄과 경쟁 중이다. 사업권을 따내면 공항의 시공, 운 영 등을 30년간 책임지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또 베트남 공항공사가 발주하는 2천100만달러(약 247 억원) 규모의 롱탄 신공항 사업도 BOT 방식으로 진 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호찌민 떤선 국 제공항이 포화 상태가 될 것으로 보고 롱탄 국제공 항을 짓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청이 발주하는 타이프(TAIF) 공항 확장을 위한 신공항 건설 사업(6천900억원 규모) 입찰에 나선다. 공사는 산업은행, 사우디 현지 기업 등과 컨소시 엄을 구성했고 올 1월 PQ(사전입찰자격) 심사를 통 과했다. 터키, 인도, 프랑스, 중국 등 외국 업체들과 경쟁해 사업권을 따내면 공항의 건설과 운영을 30 년간 도맡는다. 파라과이에서는 이 나라 교통부가 발주하는 1억3천만달러(약 1천530억원) 규모의 아 순시온 공항 사업을 BOT 방식으로 20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BOT 사업은 해외 업체 들이 이미 활발하게 뛰어들고 있고 국내 업체들도 오래전부터 관심을 보여왔다"며 "좀 더 효율적인 사 업 추진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