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새 유달호(총톤수 3,644, 전장 103m) 는 선장 신호식 교수(경영학 박사) 을 비롯한 지도교수, 승조원 28명, 실습생 128명, 간호사 1명 등 총 157명이 승선하여 지난 5월 10일 목포를 출발하여, 국제항해실습 첫 기항지인 마닐라항에 15일 오 전 필리핀 해안경비대 관현악단의 축하연주가 울려 퍼지는 속에서 교민 및 동문 들의 환영 속에 입항 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입항 후 오후 1시부터 심재신 회장, 김종팔 회장 등 재필리핀 목포해양대 선배로부 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특별 한 강의를 수강했다. 새 유달 호는 저 녁 7시부 터 PMMA, 필리핀 해양관계자, 한인 총연합회, 동문 등 100여명을 초 청하여 선상리셉션을 개최했다. 리셉션 행사에는 국립목포해양 대 최민선 총장이 직접 참석하여 새유달호를 따뜻하게 맞이해준 필 리핀 교민과 동문들께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목포해양대는 교육부가 해사대학내 해군사관학부 신설을 인가한 모교 소식을 전하며,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하 는 등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 교 육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적 인 수준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 추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목포해양대 재학생들은 5대양 6대주를 제패하 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학업에 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여 름방학부터는 재필리핀 동문들의 협조 하에 8명의 학생들이 인턴쉽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성기주 영 사, 김근한 한인총연합회장 등 귀 빈들은 축사에서 국제항해 승선 실습선 새유달호의 마닐라 입항을 축하하고, 새유달호의 안전운항과 승조원들의 건강, 필리핀과의 국제 교류 등을 강조했으며, 새유달호가 준비한 만찬과 함께 실습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으로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즐거 움을 선사했다. 새유달호는 마닐라 기항 중에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방문,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입학설명회, 현지 기 업을 방문하고 고아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5월 20일 마닐라 항을 출항하여 다음 기항지인 말레이시 아 코타키나발루로 향한다. 한편, 최민선 총장, 김명재 교수, 윤대근 교수는 5월 15일 새유달호 에서 John B. Lacson 대학과 MOU, 오후에는 해양산업청 방문하여 MOU 체결을 진행하였으며, 17일 에는 MAPP방문하여 목포해양대 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