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CBN등 필리핀 현지언론은 24일(현 지시간) 라울 에르난데스 필리핀 외교부 차 관보 겸 대변인이 차기 주한대사로 내정됐 다고 전했다. 대통령궁은 에르난데스 대변인의 대사 인 준안이 캐나다에 내정된 페트로닐라 피 가 르시아와 싱가포로에 내정된 안토니오 A 모 랄레스,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를 포 함한 아르헨티나 주재 차기 대사에 내정된 마 아멜리타 C 아키노 등 3명의 인준안과 함께 인사위원회(CA)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 혔다. 에르난데스 지명자는 지난 1993년 외교부에 들어온 이후 중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주재 공관의 여러 직책을 두루 거쳐 2011년 7월부터 지금까지 외교부 대변인직을 수행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