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정보통신부(DOTC)는 이번 주에 17.2억 페소 규모의 마닐라 전철 단일 티켓팅 시스템 구축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 혔다. DOTC 산하 입찰 위원회(BAC)는 사후 심 사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번 주 혹은 다음 주 에 계약자를 발표할 것이다. 원래 자동 요금 결제 시스템(AFCS)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이 프로젝트의 입찰 결과는 지난 12월 예정이었으나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현재 BAC는 SM사와 AF 협회를 두고 사후 심 사를 벌이고 있다. SM사와 AF 협회는 정부 부 담금이 전혀 들지 않는 제안을 했다. 자동 요 금 결제 시스템은 설계, 개발, 설치 및 시스템 적 용까지 커벌할 예정이고 10년 동안 운영 계약 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정부, 민간 협력 프로 젝트(PPP)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티켓 삽입 방 식 대신에 무접촉 스마트 카드 기술이 LRT 및 MRT에 사용될 것이다. 이를 통해 새 시스템 도입과 동시에 대기 시간이 줄고 다른 구역간 이동이 자유로워 질 것이다. 조셉 에밀리오 아바야 교통부 장관은 2016년 아키노 정부 임기 말전에 이 프로젝트의 마무 리를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