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은 시장 불확실성과 환율 변 동성이 얼마나 지속될지 살펴보면서 페소달러 환율을 41페소에서 44페소로 추정하고 있다. 디와 C. 귀니군도(Diwa C. Guinigundo) 필 리핀 중앙은행 부총장은 환율은 지극히 예상 하기 어렵고, 환율 변동 요인을 비-펀더멘털 (non-fundamental) 요인으로 보아 환율 추 정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exchange rate)은 항상 펀더멘 털(fundamental)과 비-펀더멘털(nonfundamental)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귀 니군도 부총장은 말했다. 비-펀더멘털 요인은 시장/투자자 정서가 긍정적이냐 또는 부정적 이냐이다. “현재 비-펀더멘털 요인은 부정적 이다. 펀더멘털에 비해 비-펀더멘털이 더 우 세하게 보인다.” 귀니군도 부총장은 얼마나 시장의 불확실 성이 지속될 지 여부에 대해 또는 달러 대비 페소 가치하락을 억제할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확신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변동성이 너무 커진다면, 중 앙은행은 더 개입할 수 있다.”며, 이는 미국 연 방 준비제도(US Federal Reserve) 양적완화 축소정책(tapering)의 속도와 시기에 따를 것 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만약 채권구매 축소가 가속화되거나 너무 빠르다면, 세계 시장에 불안정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너무 큰 조정 또한 불안정의 원인이 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1달러 대 페소 추정치를 ‘41페 소-43페소’에서 ‘41페소-44페소’로 추정 범위 를 확장했고, 이는 2016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는 지속되는 시장의 불확실성 으로 환율 추정 범위를 확대했다. 환율 변동 을 적은 범위로 제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고 귀니군도 부총장은 설명했다. 현 환율 추정치는 여전히 유연성을 가지고 있고 예상된 환율 변동에 대응할 수 있다. “예 상 환율은 약화 또는 강화 모든 측면을 염두 한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필리핀 중앙은행(BSP) 자료에 따르면, 지 난 금요일 달러-페소 환율은 45.27페소로 마 감했다. 필리핀 환율 거래 시스템(Philippine Dealing System)은 45.31페소로 마감했다. 이는 2013년 말 44.39페소 마감한 것으로부 터 92센터보(centavos), 2.07% 가치가 하락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