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민국은 위조된 비자와 여행 서류를 이용해 필리핀에 입국을 시도한, 아프리카 국적의 두 명의 아프리카인의 입국을 거부했다. 시에그 프리에드 미손(Sieg f r ie d Mison) 이민국장은 최근 나이아 공항 제 2청사를 통해 필리핀에 들어오려는 에티오피아 국적을 가진 소피아 제이누 알리(Sofia Zeinu Ali)의 입국을 차단했 다고 밝혔다. 가나 국적을 지닌 안데르센 아두아 아 발렘(Andersen Adua Abalem)은 말레 이시아(Malaysia)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에서 출발한 필리핀 항공기에 서 내리다 공항 입국장에서 잡혔다. 알리는 필리핀 항공을 이용해 사우 리 아라비아(Saudi Arabia) 리야드 (Riyadh)에서 출발해 필리핀에 도착했 으며, 자신이 필리핀에 휴가를 보내러 왔 다고 주장했다. 여행 목적에 관한 추가 질문을 받자, 알리는 그저 고개를 저으면서 자신이 영 어를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여행 서 류들을 조사해보니, 여권이 많이 편집된 흔적을 찾을 수 있었으며 흐릿한 부분이 많았다. 또한 그들은 위조된 “셴겐” 비자 를 찾아낸다. 심문 중에 신원이 알 수 없는 두 명의 외국인이 공항 입국장에서 알리에게 다 가가 이야기를 나눈 것을 알고 관계자들 은 깜짝 놀랐다. “필리핀 국경 경비대는 얕보아서는 절 대 안 된다.”라고 미손은 말했다. 그러면 서 필리핀이 위조 비자 스탬프로 입국하 려는 외국인들의 환승 중심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바렘은 캐나다 밴쿠버로 환승 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조사 중에 아바 렘은 V-1 복수 캐나다 스티커 비자(V-1 multiple Canada sticker visa)가 찍힌 가나 공화국 여권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