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해외 파견 육상 및 해상근로자들 이 본국으로 송금한 금액이 1월에 약간 증가 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에 따르면 해외에 주둔하는 노동자들의 개인 송금이 2019년 1월에 전년 대비 3.4% 증가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 억6천만달러에서 27억5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1년이상의 계약을 맺은 육상 근로자들의 개 인 송금은 지난해 1월 20억7천만달러에서 2.3% 증가한 21억2천만달러였다. 해상 근로자 및 1년 미만 계약의 근로자들은 지난해 5억2천만달러에서 5억8천만달러로 12.6% 증가했다. 은행을 통한 해외 송금은 1월 24억8천만달 러로 지난해 23억8천만달러에서 4.4% 증가 했다. 이 증가하는 육상 근로자 19억5천만달러, 해상 근로자 5억3천만달러의 송금액으로 각 각 2.3%와 12.7% 증가했다. 국가별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전체 송금액 중 3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영 국, 아랍 에미리트, 일본, 캐나다, 카타르, 홍 콩, 쿠웨이트 순이었다. 이들 국가의 송금액 은 총 78%의 차지했다. 2018년 필리핀 국적자는 322억달러를 본국 으로 송금했으며, 2017년 312억달러에 비해 3%로 소폭 성장했다. 역사적으로 해외 필리핀인들의 달러 송금은 필리핀 국내 경제 소비의 10%를 차지하며, 필리핀 성장의 핵심 요소이다. 런던에 본부를 둔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필리 핀에 거주하면서 해외에서 일하는 송금의 성 장 둔화가 경상 수지 적자를 더욱 확대시키 고 페소에 대한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 다. 2018년 현금 송금액 3.1% 증가는 2001년 이후 가장 낮았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아시아 담당자는 3월14 일자 보고서에서 “송금이 둔화되고 있는 것일까?”라는 보고서에서 “송금 증가는 필 리핀 경제의 개선 된 실적을 반영했다. 사람 들은 집에서 일자를 찾을 수 있고 일자리를 찾기 위해 해외로 나가야할 필요성이 감소됐 다”고 말했다. 필리핀의 국내 총생산은 이 지역에서 가장 빠는 속도로 2012년 이후 6% 이상 증가하 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경제 성장에 따라 안 정적인 고용 창출이 이루어짐에 따라 국내 실업률도 10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또한 해외 필리핀 근로 자의 최우선 목표였던 중동지역의 취업이 경 기침체로 고용기회 감소로 인해 송금이 둔화 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