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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부인회, 2007정기총회 성황 이뤄

한국 유명 방송인 다수 출연

등록일 2007년12월07일 14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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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12-07
 

김기인 2007 부인회장, “좋은 일이 많았던 만큼 아쉬움도 크게 남아”

이정숙씨, 2008 신임부인회장 추대 “내년에도 부인회와 함께 한 획을 그어보시죠”

        김기인 2007부인회장               이정숙 2008 신임부인회장

 2007 부인회 임원단

사회를 맡은 개그맨 이정수                      가수 추가열                            연기자 이영하

다양한 행사와 활동으로 교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필리핀한국부인회가 지난 11월26일(월) 2007정기총회를 가짐으로 올해 모든 행사의 막을 내렸다.

마카티시 마카티 스포츠 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김기인 부인회장의 환영사, 홍종기 대사와 이영백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강재희 부인회 부회장은 부인회가 한해 동안 실시한 여러 행사를 포토 동영상을 통해 설명했고 금년 회계 보고를 발표했다.

강 부회장이 발표한 올해 부인회 활동은 크게 4가지로 나눠진다. 첫째로 필리핀 사회에 이바지한 의료봉사, 바자회,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했고 둘째, 따분하기 쉬운 교민들 삶에 산소를 불어넣은 노래교실, 사물놀이, 와인강좌 등의 교민문화활동이 있었으며 셋째, 지식을 한층 더 쌓을 수 있는 컴퓨터 강좌, 타갈로그 및 영어회화, 퀼트 및 비즈 공예 등 교양강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위해 웰빙 요가, 수지침 강좌,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등의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보고가 끝나고 부인회는 포트 보니파시오에 건축중인 필리핀한국학교에 전자피아노를 기증했고 부인회 강좌를 도와준 각 업체 및 개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의 바턴을 이어받을 2008 필리핀한국부인회 신임회장은 이창주씨의 추천에 의해 이정숙씨가 선출됐다. 이정숙 2008 필리핀한국부인회장은 “2007년 한국부인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잘해야 한다’는 심적 부담이 없지 않아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면서도 “저와 함께 내년에도 부인회에 한획을 그어보시죠”라며 당당한 포부를 보였다.

한편 김기인 2007 부인회장은 1년간 봉사해온 2007년 필리핀한국부인회 임원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수고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기인 부인회장은 우스겟 소리로 부인회 임원 중 한명이 “회장님 저희는 육군도 아니고 해병대에 입대한 것 같다”라는 말에 “영창은 안된다(힘들어도 중간포기는 없다). 열심히 맡은 의무를 다해 모두 제대하라”고 했을 정도로 그간의 힘든 노고가 있었음을 밝혔다. 김회장은 또한 기자에게 “좋은 일이 많았던 만큼 아쉬움도 크게 남는다”며 임기를 마친 소감을 말하며 물심양면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행사의 2부 순서에는 초대손님인 송길원 목사의 ‘행복의 스위치를 켜라’ 강연이 있었고 이어 가수 추가열씨가 ‘코스모스’,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백만송이 장미’ 등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애절하게 불러 참석자들에게 고국의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 됐다. 현재 ‘며느리 전성시대’ 드라마로 감초 같은 연기를 보인 연기자 이영하씨는 그의 끼를 발휘해 ‘You are my sunshine’ 노래를 멋지게 불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했다. 개그맨 이정수씨는 2부의 사회를 맡아 순서를 진행했으며 특히 경품추첨 중 마닐라-한국 왕복 항공권 3장에는 자기와의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통해 이긴 사람이 항공권을 차지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필리핀한국부인회의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문화강좌와 초대강사들의 가치있는 강의들로 필리핀에 거주한 한국 부인들의 친목을 돈독히 하고 생활의 질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필리핀 사회봉사를 통해 필리핀인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나아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에 내년 필리핀한국부인회를 이끌어 갈 이정숙 신임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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