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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필리핀한인회정기총회 개최

등록일 2007년12월07일 14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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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12-07
 

2007년 필리핀한인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월4일 저녁7시 마카티시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대사관을 비롯한 정·재계 여러 인사 등 약 4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성천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영백 한인회장은 이날 참석한 모든 이들을 환영하며 필리핀한인회는 올해 지역한인사회 활동·교민권익보호·주재국에서 인정받는 한국인의 이미지를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현재 진행사항을 간략히 설명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지역한인사회 활동강화는 케존, 산타로사 등 필요한 지역에 지부를 늘려 교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한편 한인회 정간 개정작업을 통해 지역한인회로 발전할 수 있게 했으며 각 지역한인회는 자치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민권익보호는 대사관의 협조 및 지원 하에 이민청, 경찰청, 기타 관련기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국외로는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회장대회 등에 참가해 필리핀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주재국에서 인정받는 한국인의 이미지는 지난 이민청의 소매업 단속을 계기로 대사관 및 각 단체들과 보조를 맞춰 각종 언론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긍정적 이미지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백 회장은 그러나 한비문화축제를 제외한 기타 문화행사가 예산부족으로 인해 많은 성과를 거둬내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정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환영받는 한국인’, ‘더불어 사는 한국인’이 되기 위해 각자 스스로가 최소한의 법과 질서를 준수하고 필리핀 문화와 관습을 존중해야 할 때이며 우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뭉쳐야 된다고 강조했다.

홍종기 대사는 축사에서 한해를 돌이켜 볼 때 크고 작은 대형 사고들이 있었고 이때마다 한인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교민들 사이에 중심역할을 할 한인회에 힘을 모아주는데 협조하자고 부탁했다.

이어 김영기 수석부회장은 금년 한인회 사업 및 재무보고를 발표했고 필리핀한글학교와 대한체육회필리핀지회 운영보고는 황인수 교장과 윤부영 회장이 발표했다. 2007년 필리핀한인회 재무보고는 2007년 850만38630.25페소의 수입이 있었으나 856만5431.98페소의 지출로 6만1568.73페소의 적자가 발생됐다. 이에 이동수 감사와 김철기 감사는 정기총회 및 일부 행사비용지출이 전년과 대비해 크게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며 앞으로 자체행사는 보다 검소하게 준비하길 부탁한 반면 의료봉사 및 불우이웃돕기 활동사업이 많이 부진했다며 내년회계연도에는 재원조달확대 및 경비지출 절감을 통해 주요활동이 계획대로 시행되길 요망했다. 이동수 감사는 필리핀에 10만명에 육박하는 한인들이 있는 가운데 단 438세대만이 한인회비를 냈다고 밝히며 교민들의 재정적 후원을 거듭 부탁했다.

행사의 순서가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공로패,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식이 있었고 홍성천 이사장은 ‘필리핀한인회’에서 ‘필리핀한인총연합회’로 명칭을 바꾸는 등의 정관개정에 동의재청을 받았다. 2부 순서에는 저녁식사와 함께 이경원씨의 ‘살풀이’를 시작으로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은 초청가수 진미령씨와 옥희씨의 노래로 화기애애한 행사의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며 한비문화축제 필리핀 수상자들의 신나는 춤과 노래, 안티폴로 고등학생들이 펼치는 필리핀문화전통공연 등으로 2007년 한인회 정기총회를 마쳤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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