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마닐라와 여름 수도인 바기오시 는 북동몬순기후의 영향으로 2월까지 추 운 아침이 지속될 것이라고 22일 필리핀 기상청(PAGASA)가 발표했다. PAGASA 기상 예보관 Glaiza Escullar 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의 21일 수요일 최저 기온은 21.2도, 화요일은 20.7도, 월 요일은 18.4도였으며, 지난 18일 토요일 17.5도는 지난 12월에 시작된 추운 시즌의 기온 중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바기오 역시 수요일 11.4도, 화요일 12.5도, 월요일 8.4도를 기록했으며, 19일 일요일에는 8.1도를 기록한 금년 들어 최 저기온을 기록했다. 24일까지 몬순기후의 영향으로 추운 아 침을 맞이 하지만 점차 기온은 상승할 것 이 예상되며, 2월 중순까지는 북동 계절품 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 려와 차가운 날씨의 아침이 맞을 것이라 고 덧붙였다. PAGASA의 기록에 따르면 필리핀 바기 오의 최저 기온은 1961년 1월 18일 6.3도 였으며, 메트로 마닐라는 1987년 2월 4일, 1988년 12월 30일 15.1도가 최저 온도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