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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한국 바로 알리기‘수비→공격’전환하겠다”

9개국어 25명 통번역 전문가 투입…영상·e북도 제작

등록일 2014년01월18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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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지난 10여 년 동안 해온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일본 정 부에 대항하는 수비형 홍보에서 벗어나 공격 형으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인 터뷰에서 "일본은 청소년들이 보는 교과서에 독도를 한•일 간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소개 한 것을 넘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담아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포함하겠다고 공식 도발했다"면서 "이제 한국 의 독도와 한국 홍보는 수비를 넘어 공격으로 전환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크는 '공격형 한국 홍보활동'의 신호탄으 로 남미•아프리카•아시아•중동 등으로 한국 을 홍보하는 '다국어 한국 홍보 통번역 전문 가 봉사단'을 꾸렸다.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우기며 해외 홍보를 강화하는 일본 정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영어 중심으로 국한된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에서 벗어나려고 전개하는 프로젝트다. 반크는 우선 국외에서 태어난 재외동포 2 세, 유학생, 한국외국어대 재학생 가운데 프랑 스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각 4명, 독일어 3명, 러시아어•루마니아어•스와힐리어•아랍 어 각 1명 등 총 25명을 봉사단원으로 뽑았다. 박 단장은 "최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생각하는 입장을 전 세 계에 정확히 침투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응해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다케시마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9개 국어로 제작해 유포하고 있고 독도 주변의 일 기예보를 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서울•베이징 주재 외신기자들을 시마네현으 로 초청해 독도가 일본 땅임을 홍보한다는 계 획도 발표했다. 봉사단 발족식은 오는 25일 서울 용산동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봉사단원들은 반크가 지난 10년 동안 펴낸 독도, 일본군 위안부, 한국 문화•역사와 관련 한 홍보 책자 70종을 다국어로 번역•출간하 는 활동에 들어간다. 또 한국을 홍보하는 다양한 다국어 영상과 e-book도 제작한다. 나아가 아시아•유럽•남 미•아프리카 등 영어를 제외한 전 세계 곳곳 의 국가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주요 포털 사 이트에 한국을 선제로 알려나가는 활동을 펼 칠 계획이다. 봉사단을 이끌 반크의 청년 리더인 한국외 대 스칸디나비아어과 이주연(20•여) 씨는 "일 본이 항공모함을 출항시켜 독도를 빼앗으려 고 미주•유럽•아시아•남미•중동 사람들의 머 릿속에 다케시마를 각인시킨다는데, 한국은 고작 고기잡이배로 독도를 지키려는 상황"이 라면서 "지금이라도 국내의 다국어 인적 자 원들을 총동원해 독도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외교관 퇴임자, 재외동포, 한국에 온 외 국 유학생, 다국어 전공자, 국제학 대학원생 등 전 세계 200개 나라의 언어 전공자와 현지 문 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민간인의 역량을 최대 한 모아 일본에 대응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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