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새마을회(회장 최영수)는 지난 9일 최수백 새마을지도자 대구시협의 회장과 하옥희 대구시 새마을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 원 30명이 태풍 하이옌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 은 필리핀을 방문하여 자발적으로 모은 수건 1,000장과 학용품 12,200점, 의약품 3,000점, T 셔츠 1,540점, 쌀 3000kg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한의와 건축이 직업인 새 마을지도자도 참가하여 유실된 교량개설 1개 소 기공식과 파손된 집 4가구 보수와 주변 환 경을 정리하고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침술 지원활동을 펼쳤다. 필리핀 봉사활동은 기아대 책본부를 통해 현지교회 강기영 선교사의 협조 하에 추진되었으며 다스마리냐스 시장과 주민 1,500명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최수백 협의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모든 경비를 자 부담하면서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리의 활동이 어려움에 처한 필리핀에 조그마한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든지 모르고 자원봉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과 함께 수건 등 생필품을 모아 함께 참여한 하옥희 부녀회장은 “나눈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어 하 루빨리 피해지역의 복구와 재건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새마을회는 지난 연 말에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일 로일로 주 새마을 시범마을 돕기를 위하여 성 금 10,050천원을 모금 새마을운동 중앙회에 전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