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다문화 인재를 무역일꾼으로 양성 하기 위한 '제3기 다문화 무역인 육성사업'을 진 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등 국내 거 주 다문화 인재를 무역일꾼으로 육성, 기업의 해외 마케팅 사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 기 위한 것이다. 코트라는 15일까지 고졸 이상 학력이고 한국어 능력 4급 이상인 다문화 인재 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코트라 홈페이지(www. kotra.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csr@kotra.or.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코트라는 참가자들에게 21∼24일 무역실무 교육을 한 뒤 2∼5월 국내 무역업체에 인턴으로 파견, 현장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다. 국내 전시회나 상담회에서 통역서비스를 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다문화 무역인을 인턴으로 채용하길 희망하 는 기업은 24일까지 이메일(csr@kotra.or.kr)로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 다. 문의전화는 ☎02-3460-7688. 코트라는 지난해 12월부터 다문화 무역인 육성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차례에 걸쳐 61 명을 선발, 무역실무교육 등을 마쳤다. 코트라의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문화 인 재를 무역 전문인력으로 육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베트남,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출신 등 6명이 기업에 취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