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쉽고 속상하네요. 좋은 결과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난 11월11일에 열린 2007 미스지구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미 유지은은 아쉽게도 순위 16위에 들지 못해 탈락했다.
당초 유지은은 유력한 수상후보로 지목됐었다. 그녀는 88명의 수영복심사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미녀들의 3개 그룹 중 2조에서 선두를 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뿐 아니라 미스지구선발대회를 일부 공동주최한 베트남은 유지은을 미스참(Charm)으로 뽑았고 필리핀 인기투표에서도 23%를 따낸 그녀는 필리핀뉴스 ‘TV패트럴월드’에서 ”미스코리아(유지은)가 선두”라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주위의 시선을 끌었으나 그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대회의 아쉬움을 남긴 그녀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아직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학업에 충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지은은 현재 경기대 다중매체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한편 케존시 UP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미스지구선발대회 최고의 영예는 1위 미스어스 캐나다, 2위 미스에어 인도, 3위 미스워터 베네수엘라, 4위 미스파이어 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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