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다나오(Mindanao)에서 정치 공 작과 치안 상황 때문에 신뢰 수준이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소비자들은 2014년 1분기 경제와 가 정 재정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BSP)의 최근 소비자 기 대 조사(Consumer Expectations Survey/CES)에 따르면, 전체 신뢰 지 수가 3분기에 마이너스 7.3퍼센트에 서 4분기에 마이너스 21.3퍼센트로 떨어진 것으로 보면, 필리핀 개발 원 조 기금(the Philippine Development Assistance Fund/PDAF)의 부패 문 제와 민다나오 충돌에 대한 우려가 신뢰 수준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기 소비자 기대 조사는 10월 1일 부터 12일 사이에 시행되었다. 쌀과 생선 같은 물품의 가격 상승, 특히 필 리핀 개발 원조 기금에 대한 허술한 공공 관리, 민다나오의 치안 상황 등 이 소비자 가계에 대해 “하락세 전망” 이 나온 이유다. 그러나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으로 돌아서는 2014년 1분기에 신뢰 수준 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중앙은행 은 말했다. 전체 소비자 신뢰는 3개 경제 지표인 필리핀, 가정 재정 상황, 가정 수입을 사용해 측정했다. “연말 연시와 이전 분기의 졸업식 기간 동안 높아진 가계 소비뿐만 아 니라, 흉작으로 인한 수입 감소에 대 한 예상과 10월 나쁜 기후로 인한 농 작물과 관개 시설이 입은 피해로 소 비자의 낙관적 전망이 하락했다.”라 고 필리핀 중앙은행은 설명했다. 소비자 기대 조사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 소비자의 전망은 가정 재정 과 수입의 약화뿐만 아니라 이전의 낙관적 전망을 꺾는 PDAF 문제에 대 한 우려로 최근 10분기 중 낮았다. 그러나 필리핀의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이었으며, 다음 분기 가정 재정과 수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변하지 않았다고 필리핀 중앙 은행은 강조했다. “필리핀 경제와 가정 재정에 대 한 그들의 견해가 별로 좋지 않음에 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소비 자들은 신뢰에 대한 3가지 측정 방 법에 기반해 낙관적인 태도를 일관했 다.”라고 필리핀 중앙은행은 말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가정 수입에 대해서 매우 낙관적이었다고 보고서 는 결론 지었다. 소득층별로 보면, 소 비자 심리는 2013년 4분기에 대한 자 신의 전망을 고려했을 때, 뒤섞여 있 었다. “고소득층의 낙관적인 전망과 비교 해 볼 때, 중간소득층과 저소득층에 서 가정 재정과 수입에 대한 전망이 다소 낮았다.”라고 필리핀 중앙은행 은 설명했다. “필리핀 경제 상황에 대 한 그들의 견해를 고려해 보면, 전 소 득층에 걸쳐 신뢰가 하락했다.” 2014년, 가정 수입에 관해서 저소 득층은 가정 수입을 고려하는 한, 모 든 소득계층 중에서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가정 재정에 대 해 더 부정적으로 보았다. “중간소득 층은 그들의 경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더 낙관적이었으며, 고소득층은 가정 경제와 수입 모두에서 호의적 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기대 조사는 2004년에 처 음 시행되었다. 현 조사는 5512개 가정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 49.8퍼센트가 수도권(the National Capital Region) 지역의 2747개 가정 이며, 수도권 지역 외 지역이 2765개 가정으로 50.2퍼센트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