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일본도 영어교육 골치…중고생·교사 실력 정부목표에 한참 미달

등록일 2016년04월09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일본 중고생의 영어 실력이 정부 목표치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4일 발표한 2015년도 영어교육 실시상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용 영어기능검정' 준2급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 춘 고교 3학년 학생의 비율은 34.3%, 실용영 어기능검정 3급 정도의 실력을 지닌 중학교 3 학년생은 36.6%로 집계됐다. 이들의 비율은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2% 정도 증가했으나 일본 정부가 2017년도까지 달성하겠다고 설정한 목표치 50%에는 미치 지 못했다. 준2급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 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학생들의 영어 실력에는 지역별 격차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에 도달한 학생 비율은 고3의 경우 군 마(群馬)현이 4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 바(千葉)현 45.5%로 뒤를 이었다. 중3은 지바현이 52.1%로 1위였고 아키타 (秋田) 48.6%, 도쿄도(東京都) 47.9% 순이 었다. 반면 오키나와(沖繩)현 학생들은 고3이 21.8%, 중3이 29.2%를 기록하는 등 대도시 권과는 상당한 차이로 뒤처졌다. 영어 교사의 경우 실용영어기능검정 준1 급 수준의 실력을 갖춘 이들의 비율이 고교는 57.3%, 중학교는 30.2%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의 교육진흥 기본계획은 고교 교 사 75%, 중학교 교사 50%를 목표로 제시하 고 있으며 여기에는 크게 못 미친다. 이번 조사에서 실용영어기능검증 자격을 보유하지 않은 학생의 실력은 학교 시험이나 수업을 통해 교사가 판정했다. 교원의 경우 토익 등의 시험 결과를 영어 실력 판단 자료로 함께 활용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