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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

한·필리핀 외교장관간 통화

등록일 2013년12월21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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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2.19(목) 오후「앨버 트 델 로사리오(Albert F. del Rosario)」필리핀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필리핀 태풍 피해 지원 및 우리 국군 파병 ▲국내 체류 필리핀 국 민의 안전 문제 ▲방산협력 등에 대하여 논의 하였다 윤 장관은 먼저 필리핀 태풍 하이옌(Haiyan, 필리핀명 Yolanda) 피해에 대하여 우리 국민도 동병상련의 감정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필리핀 국민과 정부에 심심한 위로를 표하였다. 아울러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인 것처럼 우리 정 부와 국민은 필리핀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델 로사리오 장관은 우리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온정과 우정에 매우 깊은 감동 을 받았다고 하고, 우리 측의 지원에 사의를 표 명하였다. 특히 필리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우 리 긴급구호대를 직접 만났다고 하면서, 우리 구호대의 의료 활동을 높이 평가하였다. 필 보건부(차관)측은 금번 태풍 피해 시 가장 훌륭한 의료지원을 수행한 국가로 한국, 스페 인, 호주 선정 하였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필리핀의 신속한 복 구를 위하여 ▲긴급구호 500만불 ▲무상원조 2천만불 ▲유상원조 5억불 ▲민간모금 700만 불 등을 지원하는 한편, 내주 중 공병 및 의료대 로 구성된 우리 국군을 파병할 계획임을 설명 하였다. 이에 대하여 델 로사리오 장관은 우리 국군의 파병이 피해 지역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파병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약속하였다. 윤 장관이 최근 장성택 처형 이후 한반도 안 보 상황과 관련하여 우리 측의 확고한 안보 태 세와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안전 조치를 설 명한 데 대해, 델 로사리오 장관은 필리핀 국민 을 포함한 외국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 정 부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대하여 사의를 표명 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10월 아키노 필리핀 대 통령 국빈 방한 시 논의되었던 방산 협력의 조 속한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필리핀은 ASEAN 10개국 중 우리가 가장 먼 저 수교(1949.3.3)한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지 난 10월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방한 이후 한 층 돈독해진 한•필리핀 양국 간 협력관계는 금 번 필리핀 태풍 복구 지원 및 외교장관 간 통화 를 계기로 재난구호 분야까지 확대됨으로써 최 상의 관계로 공고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 으로 평가된다. 금번 필리핀 외교장관과의 전화 통화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서, 윤병세 장관 취임 후 미, 중, 일, 러, 아세안 등 주요국 외 교장관들과의 전화외교 일환이자 금번 태풍 피 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및 긴밀한 한•필리 핀 관계 등을 감안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윤 장 관은 앞으로도 수시로 이러한 전화외교를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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