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설명]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지난 8일 외환은행 마닐라지점에서 필리핀 대학생들에게 1000달러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권택명 나눔재단 이사장(사진 좌)과 전종배 마닐라 지점장(사진 우)이 장학금 수여자들과 기념촬영.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지난 8일(목) 마카티 시티뱅크 타워 33층에 위치한 외환은행 마닐라지점(지점장 전종배)에서 필리핀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외환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05년 12월 ‘나눔재단’을 설립, 외환은행 해외 점포가 소재한 국가를 대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외환은행 필리핀 지점은 2006년도를 시작으로 올해 두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장학금 수여식은 외환은행 나눔재단 권택명 이사, 전종배 마닐라 지점장, 장학생 및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10명의 필리핀 대학생에게 1년 학비에 해당하는 1000달러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자는 현지 지점장이 학교를 선정 후,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혜택을 줬다.
권택명 나눔재단 이사장은 “국제적 브랜드인 외환은행에 걸맞는 국제봉사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필리핀은 한국의 6·25 참전국인 우호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라도 필리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필리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민수 기자
smile912@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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