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대사관을 방문한 KOICA단원과 홍종기 대사(중앙), 김인 KOICA 소장(우측)
정부에서 파견된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해외봉사단 8명이 11월 5일(월) 필리핀에 도착했다. 이번 파견은 지난 4월(4명), 7월(9명), 9월(18명)에 이어 4번째로 KOICA는 이번 파견단원을 포함해 올해 총 39명의 인원을 필리핀에 파견했다.
금번에 파견된 봉사단원은 간호(1명), 관광(1명), 원예(2명), 한국어(1명), 컴퓨터(1명), 태권도(2명) 등 6개 분야로 6주간의 현지적응 훈련을 받은 후 지방정부, 주립대학, 직업훈련센터 등에 파견되어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필리핀에는 지난 5일, 파견된 8명의 단원을 포함, 총 84명의 KOICA 봉사단원이 루존 및 비사야 지역을 중심으로 필리핀 전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특히 빈곤상황이 심각한 농어촌 지역 및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IT 격차해소 및 정보교육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개발(농.어촌 지역빈곤해소 및 소득증대), 청소년 교육 및 개발,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지방 빈곤지역 및 개발소외지역 중점), 기술교육개발청 외국어지원센터 한국어교육 지원 등의 분야에 봉사단이 중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KOICA 봉사단원(KOV)은 미국 평화봉사단(약 120명)에 이어 두 번째의 큰 규모로 파견되어 필리핀의 빈곤퇴치와 주민복리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자료제공: KOICA 필리핀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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