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분기 동안 지속적으로 7퍼센트 이상의 성장을 한 필리핀 국내 경제가 초 강력 태풍 “욜란다”의 여파로 다가오는 2014년 몇 분기 동안 둔화될 것으로 보인 다.”라고 일부 경제학자들이 말했다. 필리핀 제도 은행(Bank of the Philippine Islands)의 준 네리(Jun Neri) 경제학 자는 태풍의 영향을 고려해 볼 때, 4분 기 필리핀 국내 총생산은 5.5퍼센트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2013년 한해 동안 거의 7퍼 센트 성장을 보였다는 것을 의미하며, 2012년의 6.8퍼센트 성장에 비해 멋진 마무리라 할 수 있다.”라고 네리 경제학 자는 말했다. 내년 2분기까지 7퍼센트 성장으로 돌 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2014 년 전체 성장은 6.1퍼센트에서 6.3퍼센 트 선에서 주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두뇌 집단 글로벌 소스(Global Source)의 다른 조사에서 는 하락하는 경제 가속도를 고려해 볼 때, 필리핀의 2013년 성장은 이전 예상 치 7.2퍼센트보다 다소 떨어진 평균 6.8 퍼센트 정도 될 것이라고 보았다. 매해 필리핀은 자연 재해로 몸살을 앓아왔지만, 필리핀의 미래에 대해 여 전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트린 누 옌(Trinh Nguyen) HSBC 경제전문가 는 말했다. 그러나 필리핀의 국내 총생 산은 올해 4분기에 5.1퍼센트, 2014년에 는 5.8퍼센트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고 그녀는 말했다. 최근 태풍으로 필리핀의 가장 근본적 인 강점과 약점이 드러났다. 더 강해지 고 이겨내려는 피해를 입은 개개인들의 능력,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회복력, 가 족들을 돕기 위한 송금액 흐름의 상승 가능성 반영, 사회기반시설과 재난 대비 와 구호 노력에 사용할 이용 가능한 제 한된 기금 등이 바로 그것이라고 누옌 경제전문가는 말했다. 2013년 회계연도 전체 동안 홍수 조 절, 재난, 신속 대응, 응급 주택에 가용 할 수 있는 자금이 299억 페소밖에 되 지 않았다고 그녀는 언급했다. “대부분 농업 손실이 차지하는 직접적인 피해만 245억 페소라고 정부는 산정했으나, 약 300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을 잃 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직접적인 경 제 손실로 이어져 문제는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 타격을 입은 동비사야스 지역(농지와 시장을 연결하는 도로, 어 선 선착장, 관계시설)의 대부분의 사회 기반시설들이 피해를 입거나 파괴되었 다.”라고 그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