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 2 년 중 가장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 다. 이는 최근 2개 태풍의 피해를 입 은 농장들과 기반 시설로 인해 식량 과 다른 물품들의 공급이 어려워졌 기 때문이다. 필리핀 중앙은행(The 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은 10 월 루존의 중부와 북부에 피해를 입 힌 태풍 산티(Santi)와 이달 비사야 스 동부(Eastern Visayas)에 피해 를 입힌 욜란다(Yolanda)의 영향으 로 11월 물가 상승률은 3.3% 에서 4.1%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예 상한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에 도 달한다면, 이는 지난 2011년 12월 의 4.2% 이후 한달 동안 가장 높 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것이다. BSP의 낮은 예상이 맞을 경우 올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 승률이 될 것이다. 아만도 M. 테탕 코 주니어(Amando M. Tetangco Jr.) BSP 은행장은 “태풍 욜란다 (Yolanda)와 산티(Santi)의 영향으 로 농산물과 공급 유통 경로의 피 해를 감안했을 때” 물가 상승률은 12월까지 계속 오를 전망이라고 전 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물 가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지속 적으로 감시할 것이다.”라고 테탕코 은행장은 말했다. 하지만 이런 급격 한 물가 상승이 통화 정책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BSP의 주요 예금과 대출의 콜금 리는 각각 3.5%와 5.5%로 낮은 기 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BSP의 주요 권한으로 소비 자 가격을 안정시켜 경제 성장과 지 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 중 하나라 고 은행장은 말했다. 이달 초 BSP는 올해 물가 상승 률은 태풍 욜란다(Yolanda)의 영 향으로 올해 10월까지의 평균 물 가 상승률 2.8%에서 높아진 3.3% 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태풍 욜란 다(Yolanda)의 영향으로 내년 물가 상승률은 4.5%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BSP는 전했다. 물가 상승률은 2013년 3%, 2014 년 4%의 공식적인 초기 예상보다 높았지만, BSP의 목표인 3% 에서 5% 사이에서는 벗어나지 않았다. 금주 초, 테탕코 은행장은 태풍의 영향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물가는 사태가 정상화 되는 즉시 안정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