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해일’과 같은 천문학적인 전기료 상승 이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메랄코(Manila Electric Company, Meralco)의 소비자들을 덮 칠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발전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2010년 4월의 발전료 인 시간당 킬로와트 비용 6.77페소와 2012년 8 월의 6.74페소보다 훨씬 높은 발전비용이 예상 된다.”고 메랄코는 전했다. 이는 11월 29일 금요 일 초기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11월 발전비용은 이미 시간당 킬로와트 0.98 페소 상승해 5.66페소로 상승하였다. 만약 12 월 청구 목록 중 발전 비용이 시간당 킬로와트 6.77페소 이상이 된다면, 1.10페소 이상이 상승 할 것이다. 소비자의 전기세 상승은 이달뿐만이 아니라 새해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상승된 전기세는 1월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 상되며, 2월부터 정상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다.” 라고 메랄코(Meralco) 관계자는 말했다. 급격한 전기세의 상승과 정전으로 소비자들 을 괴롭힌 2010년 여름을 전력 업계의 “완벽한 폭풍(perfect storm)”이라 부른다. 현재까지 일어나는 일들을 볼 때, 업계를 주 시하는 사람들은 2010년보다 더 높은 전기료의 상향 조정으로 인해 이달은 전력 업계의 “폭풍 해일(storm surge)”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말람파야(Malampaya) 가스전의 유지보수 정지가 11월 2째주부터 시작하면서 몇몇 발 전소들은 천연가스 대신 비싼 액체 연료를 사 용해야 하며, 이점이 전기료 상승에 가장 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발전 비용은 메랄코 (Meralco)와 같은 전기 공급 업체의 전기세 세 부 목록을 통해 청구된다. 전력 공급 업체는 이 같은 비용을 소비자에게 청구하고, 해당 금액을 발전소와 전력 도매시장(Wholesale Electricity Spot Market, WESM)과 같은 전력 공급 업체 에게 지불한다. 말람파야(Malampaya) 가스전의 중단에 관 해 정부와 전력 사업 업체들은 정보의 흐름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 은 청구서를 받는 순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뿐이다. 가스전이 중단되면서 반복되는 전기세 의 상승은 국가의 전력 공급 시스템을 위한 대 체 방안의 부족을 의미한다.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 할 경우, 더욱 값싼 대체 연료는 현재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3달 동안 메랄 코(Meralco)는 보다 효율적이고 신중한 전기의 소비를 권장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임박한 가격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메랄코 (Meralco)는 소비자들에게 전기 사용을 자제하 라고 당부한다.”며, 효율성이 좋은 전구 및 가전 제품의 사용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것 외 에 특별한 대안은 없다고 메랄코는 전했다.